[현장연결] 노사정,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상생·협력 합의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선언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참 쉬운 말인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노사정 합의 선언은 정말 긴급하게 저희들이 준비를 했고 또 긴박하게 논의를 했는데 절실함에 대한 공감 때문에 이런 원만한 그런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노사정 합의선언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정말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쉽지 않지만 나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노와 사, 정부를 대표하는 대표들이 오늘 모여서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합의선언을 계기로 해서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함께하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함께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더 나아가서 많은 분들이 추경 말씀을 하셨는데 국회도 총선을 앞두고 어려운 조건이 있겠지만 오늘 노사정이 함께 뜻을 모아서 추경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빨리 됐으면 좋겠다는 것을 국회도 또 여야를 떠나서 이 간절한 뜻을 꼭 받아주시길 바라고 저희들이 오늘 이 뜻을 국회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국민들께서 희망을 가지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동안 지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대구경북 국민들이 더더욱 힘을 내시기를 바라고 우리 한국노총에서 대구경북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기로 어제 논의도 했고 했으니까 이러한 점들이 있고 꼭 지역을 특정해서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 대한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데 소중하게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오늘 그냥 단순한 선언으로 끝내지 않겠습니다.
오늘 노사정이 합의한 기본 원칙에 따라서 앞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극복되는 그날까지 노사정이 수시로 모여서 구체적 사안들을 같이 점검하고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김상조 실장께서 말씀하신 이런 정부의 방침들이 저희 노사가 어떻게 받아안을 것인지 하는 그런 것들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저희 필요한 회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년에 참 희망적인 것이 그래도 노사현장에서 노사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구체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국노총이 긴급대표자 회의를 열어서 함께하기로 했고 민주노총도 중집를 모아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찍이 금융노사가 한국노총금융노조와 금융은행 쪽에서 합의를 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금융적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소중한 합의를 해 놓고 있습니다.
언론들께서 이 부분도 한번 살피셔서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중소기업에 대한 이 상황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노사가 같이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 점도 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레일 노사가 노조가 2억을 내고 회사가 2억을 내서 대구에 지원하기로 한 이런 소중한 일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서 서로 나누고 함께하는 그런 확산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우리가 2020년을 돌이켜놓고 보면 경제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런 코로나19 같은 상황이 겹쳐서 국민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국민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서 극복을 했다, 그 가운데 노와 사, 정의 이런 소중한 합의가 있었다 하는 것들이 꼭 역사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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